암·알츠하이머 치료 피하주사의 혁신|치매치료제 셀프주사(자가주사) 시대가 온다

“암과 알츠하이머가 없는 노후의 건강한 삶의 모습"

📚 목차

오늘날의 고령화시대에 옛날도 아닌 예전의 중년과 지금의 중년의 삶의 세대차는 상상할 수 없을 디지털 AI시대만큼 급변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. 고령화와 수명이 길어 진만큼 고민과 생각도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, 반길 만한 뉴스가 있어 못 보신 분들께 공유하고자 올립니다.

병원서 줄 서 기다리던 시대 끝…
치매약도 항암제도 3분 ‘셀프주사’ 나왔다

- 출처: 매일경제 -

  

1. 피하주사, 의료계의 새로운 흐름

의료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  바로 기존 정맥주사(IV) 대신 피하주사(Subcutaneous Injection, SC)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소식입니다.  특히 암 치료제와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잇따라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되면서, 환자들은 병원에서 긴 시간을 보내지 않고도 짧고 간단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.  이는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, 치료 접근성과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바꿀 수 있는 변화입니다.

2. 항암제: 키트루다를 시작으로 확산되는 변화

세계 1위 항암제인 머크의 키트루다는 2025년 미국 FDA 승인을 앞두고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을 준비 중입니다.
승인이 나면 10월 미국에서 바로 출시될 예정입니다.

• 정맥주사(기존): 30분~2시간 소요
• 피하주사(신규): 단 2~3분이면 끝

머크는 향후 18~24개월 내 키트루다의 30~40%를 피하주사로 바꿀 계획이며, 국내 바이오벤처 알테오젠의 기술을 활용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  특히 정맥 확보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  이러한 전환은 단순히 환자의 편의를 넘어서, 2028년 특허 만료를 앞둔 머크가 바이오시밀러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려는 전략으로도 해석됩니다. 

3. 다른 항암제도 피하주사로 속속 전환

머크뿐만이 아닙니다.

•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옵디보,
• 로슈의 티센트릭,
•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

이미 여러 항암제가 피하주사 형태로 사용 중입니다. 이전에는 수십 분~수 시간이 걸리던 치료가 이제는 몇 분 만에 끝나, 외래 치료로도 가능해졌습니다.  앞으로는 다이이찌산쿄의 항암제 엔허투도 피하주사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인데, 성공할 경우 항체-약물접합체(ADC)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

4. 알츠하이머 치료: 레켐비 아이클릭의 등장

암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료제도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.  에자이와 바이오젠의 레켐비는 2025년 FDA에서 피하주사 제형 레켐비 아이클릭 승인을 받았습니다.

• 기존 정맥주사: 2주마다 병원 방문, 약 1시간 소요
• 새로운 피하주사: 주 1회, 집에서 15초 만에 자가 주사 가능

알츠하이머 환자는 기억력과 인지 저하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.  자가주사 형태는 이들에게 치료 접근성을 높여주고, 꾸준한 치료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 

5. 환자와 가족에게 주는 변화

• 편리함: 치료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 병원 방문 부담 감소
• 접근성: 집에서도 치료 가능해 이동이 어려운 환자에게 큰 혜택
• 삶의 질: 신체적·정신적 부담이 줄어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생활에 여유 제공

 6. 제약사에게 주는 의미

• 특허 전략: 피하주사 전환으로 특허 연장 및 바이오시밀러 대응 가능
• 시장 확대: 치료 편의성이 올라가면서 환자 순응도가 개선,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
• 혁신 가속화: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처럼 약물 전달 방식을 바꾸는 연구가 빠르게 확산 중

💬 마무리하며:

피하주사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의료계의 큰 전환점입니다. 더 많은 블록버스터 약물이 피하주사로 전환될 것이며,
환자들은 치료에 더 많은 주도권을 갖게 될 것입니다. 앞으로의 FDA 승인 일정과 임상시험 결과는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. 살아있는 동안 추억과 자신을 기억한다는 건 모두가 추구하는 삶이라 생각합니다.🤗